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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핵발전소 사고시 행동메뉴얼 2016/10/09 09:10
작성자 : 김치준 조회:261
출처 카페 > 차일드세이브 | 디커피
원문 http://cafe.naver.com/save119/86109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으신것 같아, 매뉴얼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이 매뉴얼은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끼리” 자료를 찾아보고, 아이디어를 모으면 부족하지만 비상시에 사용할수 있는 매뉴얼이 되지 않을까요?



사고발생시에 정부의 대응은 뻔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원전의 상황을 체크하고 있으며, 현재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므로 안전한 집에서 대기하라” (세월호를 연상케하는 멘트일겁니다.)



하지만 정든 집을 떠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후쿠시마의 주민의 경우도 아직 많은 분들이 그곳에 살고 있습니다.




 


사고전에 체크사항



1. 요오드제 구입: 요오드제는 미리 구입하고요. (아래 댓글에 구입방법 참고)



2. 풍향, 풍속 평소 확인: 사고가 나면 원전에 방출되는 방사성물질이 바람을 타고 퍼져나갈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동풍이냐 서풍이냐가 중요하겠죠.



3. 피난 예상지 확보:고리, 월성, 울진, 영광, 이 4군데에 현재 원전이 있습니다.각각의 지역에서 사고가 났다고 가정하여 가장 멀고 안전한 지역이 어디이고, 또 여기에 머물곳이 있는지 평소에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N95 마스크 확보(또는 Kf94 황사마스크): 이 마스크 기억하세요?메르스때 사용했던 마스크입니다. 방사성 먼지제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5. 재난가방 평소준비: 황사마스크, 덴탈마스크, 우비, 비타민C, 생수, 비상식량, 은박담요등 방한용품, 라이트, 건전지, 현금, 지도, 응급처치용품, 포비돈소독약(또는 베타딘), 등  이 가방에 무엇을 추가로 담아야 좋을까요?



 

사고 1일차



1. 진도 7.0 이상 지진발생:진도, 진앙지 확인. 현재로서는 경주인근이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영광 주변이라면 광주지역 주민들의 대피가 필요할겁니다.



2. 재난가방 재점검: 생수, 비상식량 포함



3. 이동수단 확보: 자동차 기름을 가득 채우시고, 이동경로를 확인해야 겠습니다. 교통체증을 고려해서요.무엇보다 방사성구름을 피할수 있는 경로를 확인해야 겠죠.



4. 집 가스밸브 및 전원차단



5. 이동: 지진후에 5시간안에 대피준비를 마치고 출발하여야 될것 같습니다.



6. 피난지 도착 및 생활: 도착하면 즉시 샤워를 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는다. 피난중에 방사성물질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또한 피난지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고요. 



 

사고 7일차



1. 귀가: 사고 7~8일차에 귀가하는 시나리오입니다.이때에는 정부도 더이상 사고를 은폐하기 어려울것으로 봅니다. 




 


이상 초안을 만들어 보았는데, 이외에 추가할 사항이 있으면 답글로 알려주세요. 



사고시에 100% 방사능 물질을 차단하기는 어려울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초기에 다량방출되는 방사성물질로부터 조금이라도 피폭을 더 줄일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볼수는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제조건으로 사고정보가 제한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덧붙입니다. 




또한, 피난하지 않아도 되는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이에 걸맞는 매뉴얼을 작성해서 평소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1차개정: 이동을 1일차에 해야겠네요... 수소폭발은 3일후에 일어났지만, 후쿠시마의 경우 노심용융은 지진후 5시간만에 일어났고, 동경전력의 대피명령은 지진후 7시간만에 발령한걸로 나오네요.  그리고 요오드제는 사고전에 미리 구입해 놓는 걸로 시나리오를 바꾸겠습니다. 피난지역은 과거 후쿠시마의 경우로 볼때, 원전 20~50 킬로이내 거주지에 한해 설정할걸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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